롯데 연봉5 고승민 올해 연봉 및 누적 연봉 (~2025) 고승민이 전년도 대비 1억 500만원이 오른 1억 8500만원에 롯데와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롯데가 윤나고황손 5인방 중에 무려 3명에게나 500만원 단위의 계약을 안긴 건 조금 짜게 느껴지네요. 고승민 선수에게도 시원하게 2억원을 안겼어도 충분한 성적과 인상률이었을텐데 말이죠. 5명 모두 100% 이상 인상이라고는 하지만 그동안 워낙 적은 연봉을 받았던 선수들이기에 후한 느낌을 주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고승민 입장에서는 25세 시즌에 처음으로 1억 연봉을 돌파한 거라 빠르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2024년에 알을 깨고 나왔다고 할 수 있는 모습이었던데다가 이제 최전성기로 접어든 만큼 앞으로 훨씬 더 많은 누적 수입을 기록할 수도 있겠습니다. 윤동희, 나승엽에 비해 조금 늦은 나이에 기량이 만개했지만 .. 2025. 1. 21. 윤동희 올해 연봉 및 누적 연봉 (~2025) 윤동희가 올해 처음으로 연봉 2억원을 돌파했네요. 개인적으로는 피지컬로 보나, 포텐으로 보나 잘만 성장한다면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가 될 수 있을거라고 보는데요. 윤나고황손 5인방 중에 가장 먼저 2억원의 연봉을 기록하게 되었네요. 나승엽(5억원)에 비하면 입단 계약금에서 크게 뒤쳐진 상태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누적 수입에서는 불리하지만 연봉면에서는 크게 앞서게 되었습니다. (나승엽 1억 2000만원 / 윤동희 2억원) 게다가 윤동희는 이제 22세 시즌을 맞이하는데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군면제까지 획득한 선수죠. 20대 중반에 FA로 풀릴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의 기세만 잘 이어간다면 아주 큰 돈을 벌어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누적수입이 얼마나 될지 벌써 궁금한데요. 22세에 3억 9000만원을 받았던 이정후.. 2025. 1. 21. 나승엽 올해 연봉 및 누적 연봉 (~2025) 나승엽의 2025년 연봉이 2024년 연봉이었던 4000만원에서 8000만원(200%) 상승한 1억 2천만원으로 발표되었습니다. 2021년에 무려 5억원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할 정도로 큰 기대를 모은 선수인데 2024년에 드디어 알을 깨고 나온 모습이죠. 윤나고황손으로 불리는 롯데의 영건 5인방 중에 나승엽은 가장 높은 타율(규정타석 기준)을 기록했는데요. 고작 10개 구단에서 3할 넘는 타자가 20명이 넘을 정도로 투고타저가 심한 리그이긴 해도 0.312의 타율이 주는 임팩트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5인방 중에 가장 높은 연봉 상승률을 기록했네요. 이로써 나승엽은 5년만에 억대 연봉자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평균 연봉이 1억 남짓인 리그에서 1억 2천만원은 그리 큰 돈이 아닐 수도 있지.. 2025. 1. 20. 애런 윌커슨 올해 연봉 및 MLB, KBO 누적 연봉 (~2024) 애런 윌커스는 2014년 프로 데뷔 후 메이저리그에서 35.1이닝, 마이너리그에서 783.2이닝을 던진 전형적인 마이너리그급+뎁스용 선수였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준수한 활약을 보인바 있지만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더이상의 도전보다는 안정적인 수입을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2년에 처음으로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했죠. 하지만 한신 타이거즈에서 그리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1년만에 마이너리그로 돌아갔는데요. 다시 돌아간 미국에서 상당히 고전을 하다(트리플A 평균자책점 6.51 / 피안타율 0.308) 롯데의 대체 선수로 KBO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선택은 윌커슨에겐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도전이었습니다. 윌커슨은 올해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2024시즌 재계약을 따내는 것까지 성공했고.. 2023. 11. 20. 전준우 올해 연봉, FA 계약 및 누적 연봉 (~2027) 전준우가 두 번째 얻은 FA 자격을 통해 롯데와 4년 추가 계약을 맺었습니다. 롯데는 신임 김태형 감독을 영입함과 동시에 성적을 내야 하는 입장이고, 이에 발빠르게 팀의 중심인 전준우에게 거액을 안겼습니다. 4년 총액 47억 원이라는 상당한 수준의 대우인데요. 100억이 우습게 오가는 FA 시장이지만, 전준우는 2024년에 38세 시즌을 맞이합니다. 무려 41세 시즌까지 보장하는 계약으로, 사실상 롯데맨으로 은퇴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입니다. 투수들의 구속이 느려 에이징 커브가 늦게 찾아오는 KBO여도 41세까지 보장해주는 계약은 흔하지 않습니다. 이번 계약은 약간의 보상 차원도 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4년 전의 전준우는 4년 34억 원이라는 상당히 '혜자스러운'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FA 광풍이 .. 2023. 1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