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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연봉3

나승엽 올해 연봉 및 누적 연봉 (~2025) 나승엽의 2025년 연봉이 2024년 연봉이었던 4000만원에서 8000만원(200%) 상승한 1억 2천만원으로 발표되었습니다. 2021년에 무려 5억원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할 정도로 큰 기대를 모은 선수인데 2024년에 드디어 알을 깨고 나온 모습이죠. 윤나고황손으로 불리는 롯데의 영건 5인방 중에 나승엽은 가장 높은 타율(규정타석 기준)을 기록했는데요. 고작 10개 구단에서 3할 넘는 타자가 20명이 넘을 정도로 투고타저가 심한 리그이긴 해도 0.312의 타율이 주는 임팩트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5인방 중에 가장 높은 연봉 상승률을 기록했네요. 이로써 나승엽은 5년만에 억대 연봉자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평균 연봉이 1억 남짓인 리그에서 1억 2천만원은 그리 큰 돈이 아닐 수도 있지.. 2025. 1. 20.
송성문 올해 연봉 및 누적 연봉 (~2025) 이제 키움 히어로즈에 남은 거의 유일한 스타급 플레이어인 송성문이 그 역할에 걸맞는 연봉계약을 맺었습니다. 2024년 연봉에 비해 130%가 상승한 3억원에 2025년 계약을 맺은 것인데요. 이는 당연히 키움 선수단 중 최고 연봉이며(외국인, FA 제외) 송성문 본인의 지난 3년간 연봉에 맞먹는 거액입니다. 올해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국가대표에까지 선발된 송성문은 내년에는 외국인 선수 둘과 함께 팀 타선을 이끌다시피 해야하는 선수입니다. 팀은 리빌딩을 선언했고 야수 중에 연봉 1억을 넘긴 선수도 송성문 포함 3명에 불과합니다. (이용규 2억, 이주형 1억 1천만원) 이건 1년에 36경기를 하는 배구단보다도 훨씬 낮은 수준이네요. 키움은 외국인 선수 연봉도 10개 구단 중 압도적으로 적게 주는 팀입니다... 2025. 1. 10.
멜 로하스 주니어 올해 연봉 및 누적 연봉 (~2025) 멜 로하스 주니어와 KT의 재계약이 발표 되었습니다. 올해 출중한 성적을 바탕으로 다시 일본 팀으로 진출할 거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21~22년에 자신의 전성기를 거하게 낭비했던 경험 때문인지 자신이 편하게 뛸 수 있는, 그래서 향후 몇 년간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KT를 다시 한 번 선택했습니다. 멜 로하스 주니어는 메이저리그를 밟지 않고 KBO로 진출한, 최근에는 볼 수 없는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27살이라는 어린 나이이기는 했지만 마이너리그 성적조차 특출날 게 없는 선수를 발굴해낸 KT의 안목을 칭찬할 수밖에 없는 대목입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이 8년간 3011타수 775안타 0.257에 불과한 선수입니다.) KT의 대체 외국인으로 계약을 맺은 멜 로하스 주니어는 이후 4년간 리그를 평정하다시.. 2024.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