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FA 선수 중 최대어로 평가받던 최원태 선수가 오늘 삼성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최근 풀타임 5년간 10승을 거둔 적이 없고, 큰 경기에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데다가 팀의 하위 로테이션을 맡을 선수 치고는 계약 규모가 상당합니다. 아무래도 내년에 28세 시즌을 맞는 만큼 아직 최전성기가 오지 않은 젊은 선수라는 점이 플러스 요인으로 적용된 것 같습니다.
올해 이미 4억 원의 연봉을 받은 최원태는 계약금으로 무려 24억원, 그리고 연간 8억 5000만원의 평균 연봉, 그리고 연간 3억원의 인센티브까지 합쳐 총액 70억원이라는 거액 계약입니다. 삼성 입장에서도 올해의 아쉬움을 통큰 투자로 달래는 모습이네요. 최원태가 만약 4년간 걸려 있는 인센티브를 전액 획득한다면 커리어 내내 95억 6200만원이라는 거액을 벌어들이게 됩니다.
아직 젊은 나이인만큼 한 번 더 대박 계약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점, 그로 인해 수입 총액이 100억 원을 훌쩍 넘을 수도 있다는 점은 엄청난 동기부여가 될 것 같네요.
아래는 최원태의 연도별 연봉 및 누적 연봉입니다.
최원태 연도별 연봉
연도 | 나이 | 소속 | 연봉 |
2016 | 19 | 넥센 | 27,000,000원 (계약금 350,000,000원) |
2017 | 20 | 넥센 | 45,000,000원 |
2018 | 21 | 넥센 | 150,000,000원 |
2019 | 22 | 키움 | 270,000,000원 |
2020 | 23 | 키움 | 370,000,000원 |
2021 | 24 | 키움 | 290,000,000원 |
2022 | 25 | 키움 | 310,000,000원 |
2023 | 26 | LG | 350,000,000원 |
2024 | 27 | LG | 400,000,000원 |
2025 | 28 | 삼성 | 850,000,000원 옵션 300,000,000원 계약금 2,400,000,000원 |
2026 | 29 | 삼성 | 850,000,000원 옵션 300,000,000원 |
2027 | 30 | 삼성 | 850,000,000원 옵션 300,000,000원 |
2028 | 31 | 삼성 | 850,000,000원 옵션 300,000,000원 |
누적 | (보장+옵션 금액 합산) | 9,562,000,000원 |
삼성과의 FA 계약
4년 총액 70억원
* 계약금 24억원
* 연 평균 연봉 8억 5천만원 (4년 총 34억원)
* 연 평균 인센티브 3억원 (4년 총 1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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