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네일은 전형적인 트리플A급 투수였습니다. 최근에는 메이저리그에서도 화려한 경력을 가진 선수들이 한국 무대로 많이 넘어오는 추세라 그에 비하면 29세에 메이저리그에 대뷔해(2022년) 단 두 시즌 동안 24.1이닝 7.4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네일의 이름 값은 조금 떨어지는 편이었죠. 하지만 KBO 무대를 정복하다시피 하면서 기아의 세 외국인 선수 중 유일하게 재계약에 성공했습니다.
제임스 네일이 MLB 무대에서 벌어들인 돈은 고작 26만 달러에 불과합니다. 2024년을 앞두고 한국에 진출할 당시에도 외국인 선수로는 거의 최저 수준인 70만 달러를 받았었는데요. (그중 보장 금액은 55만 달러에 불과함) 1년만에 팀의 에이스로 완전히 다른 입장이 되면서 2배 이상의 돈, 그동안 자신이 벌어들인 수입 총액보다 많은 돈을 벌게 되었죠.
1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거액을 보장 받고 다시 미국 무대에 도전할 수도 있을 테니, 2025년 본인에게 동기부여가 엄청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그가 해마다 벌어 들인 돈의 변화를 살펴보면 네일의 한국행은 인생 역전의 기회였다고 볼 수도 있을 정도네요.
아래는 제임스 네일의 연도별 연봉 및 누적 연봉입니다.
제임스 네일 연도별 연봉
연도 | 나이 | 소속 | 연봉 |
2022 | 29 | STL | $107,688 |
2023 | 30 | STL | $154,840 |
2024 | 31 | KIA | $700,000 |
2025 | 32 | KIA | $1,800,000 |
누적 | (보장 금액 합산) | $2,762,528 |
기아와의 계약
2024년 70만 달러(계약금 20만, 연봉 35만, 옵션 15만)
2025년 180만 달러(계약금 40만, 연봉 120만, 옵션 20만)
MLB와 KBO에서의 누적 수입
MLB - 26만 2528달러
KBO - 250만 달러
* 옵션 미달성 시에도 보장금액은 2년 총 215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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