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연봉4 김도영 올해 연봉 및 누적 연봉 (~2025) 올해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MVP 김도영과 기아의 4년차 계약이 확정되었습니다. 3년차 1억원에서 무려 400%가 인상된 5억원에 계약을 마치며 KBO 대표 선수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졌는데요. 4년차 최고 연봉 기록을 무려 1억 1천만원이나 넘어서면서 KBO에 있어서는 연봉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제 22세 시즌을 맞이하는 어린 선수임에도 이미 누적 수입 10억원을 넘어서면서, 앞으로 한국 출신 야구 선수의 모든 연봉, 수입 기록을 갈아치울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1~2년차 성적에서는 조금 뒤졌었기 때문에 4년차까지의 누적 수입에서는 강백호에, 누적 연봉에서는 이정후에 뒤지고 있습니다.) 김도영이 연봉면에서 커리어 내내 비교될 선수를 꼽자면 이정후와 강백호가 있습.. 2025. 1. 21. 윤석민 메이저리그 & KBO 누적 연봉 (~2018) 윤석민은 KBO를 대표하는 에이스 투수였습니다. KBO 역대 최고의 투수로는 선동렬, 최동원, 류현진 등이 손에 꼽히겠지만 최전성기에만 한정 짓는다면 열 손가락 안에는 드는 투수일 것 같네요. 다만 신체 사이즈가 류현진 등에 비해 작은 편에 속했고, 그의 몸이 엄청난 구위를 감당하지 못한 것으로 보일 정도로 부상과 기복이 전체적으로 심했던 선수입니다. 선발, 마무리에서 최정상 기간도 있었고, 총 12년간 활약한 것 치고는 77승 86세이브는 조금 아쉬운 성적입니다. 2014년에는 FA 자격을 얻어 미국 무대에도 진출했는데요. 당시 몇가지 헤프닝이 있기는 했지만 3년 557만 5천 달러의 조건으로 볼티모어와 계약하는데는 성공했습니다. 다만 직전 해였던 2013년 한국 무대에서도 상당히 부진한 모습이었고 (.. 2025. 1. 11. 서건창 올해 연봉 및 누적 연봉 (~2026) 서건창 선수가 기아와의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올해 남아있는 FA 중 가장 관심이 가던 선수였는데 최대 2년짜리 계약을 맺었군요. 서건창은 신고 선수 출신으로 KBO에서 이미 성공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유독 FA 대박과는 거리가 있었는데요. 자신의 연봉을 깎아가면서까지 FA 대박을 노렸던 2021년에 부진과 더불어 LG로 트레이드 된 것이 개인에게는 두고두고 아쉬울 것 같습니다. 매년 하락세를 거듭하다가 2024년에 규정타석은 미달이지만 3할 타율, 4할 이상의 출루율을 기록하면서 그래도 꽤 큰 계약을 기대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년 최대 5억원의 계약은 성에 차진 않겠지만... 그래도 36세 시즌을 맞이하는 1루수에게 큰 계약을 안기기엔 기아 입장에서도 부담스러웠을 것입니다. 비록.. 2025. 1. 9. 임기영 올해 연봉 및 누적 연봉 (~2027) 임기영 선수가 기아 타이거즈와 FA 계약을 맺었습니다. 미계약 6인 중에 원소속팀과의 재계약이 가장 유력한 선수였는데 해가 가기 전에 발표가 났네요. 그런데 조건이 생각보다 후합니다. 물론 기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해도 있었고 우승 프리미엄이 붙었다고는 하지만 2024년에 평균자책점 6.31에 WHIP이 1.71에 달하는 30대 선수에게 3년 보장 계약을 준 건 기아가 배려를 많이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반면 선수 개인으로서는 2023년 종료 후 FA 계약을 맺었다면 2배 이상의 총액을 기록했을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이 남는 계약이겠네요. 그래도 3년 동안 최대 15억원을 받는 건 상당히 좋은 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4년 연봉으로 2억 5000만원(예비 FA 프리미엄도 있었겠지만)을 받았음에.. 2024. 1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