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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메이저리그 & KBO 누적 연봉 (~2018) 윤석민은 KBO를 대표하는 에이스 투수였습니다. KBO 역대 최고의 투수로는 선동렬, 최동원, 류현진 등이 손에 꼽히겠지만 최전성기에만 한정 짓는다면 열 손가락 안에는 드는 투수일 것 같네요. 다만 신체 사이즈가 류현진 등에 비해 작은 편에 속했고, 그의 몸이 엄청난 구위를 감당하지 못한 것으로 보일 정도로 부상과 기복이 전체적으로 심했던 선수입니다. 선발, 마무리에서 최정상 기간도 있었고, 총 12년간 활약한 것 치고는 77승 86세이브는 조금 아쉬운 성적입니다. 2014년에는 FA 자격을 얻어 미국 무대에도 진출했는데요. 당시 몇가지 헤프닝이 있기는 했지만 3년 557만 5천 달러의 조건으로 볼티모어와 계약하는데는 성공했습니다. 다만 직전 해였던 2013년 한국 무대에서도 상당히 부진한 모습이었고 (.. 2025. 1. 11.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올해 연봉 및 누적 연봉 (~2025)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2025년 연봉 계약을 마쳤습니다. 토론토와 장기계약을 논의 중이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우선 연봉조정 자격 마지막 해 단년 계약만 발표했습니다. 들리는 바에 의하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2025 시즌 스프링캠프 시작을 마지노선으로 정했다고 하는데요. 구단은 계속해서 연장 계약에 대해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앞서 역대급 계약을 체결한 오타니 쇼헤이나 후안 소토에 비해 단점이 뚜렷한 선수라 그에 버금가는 계약은 어렵겠지만, 최소 5억 달러 선을 요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오타니 쇼헤이는 마지막 연봉조정자격 해에 3000만 달러를, 후안 소토는 3100만 달러를 받은 뒤에 대박 계약을 따냈는데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2850만 달러에 계약을 하면서 앞.. 2025. 1. 10.
송성문 올해 연봉 및 누적 연봉 (~2025) 이제 키움 히어로즈에 남은 거의 유일한 스타급 플레이어인 송성문이 그 역할에 걸맞는 연봉계약을 맺었습니다. 2024년 연봉에 비해 130%가 상승한 3억원에 2025년 계약을 맺은 것인데요. 이는 당연히 키움 선수단 중 최고 연봉이며(외국인, FA 제외) 송성문 본인의 지난 3년간 연봉에 맞먹는 거액입니다. 올해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국가대표에까지 선발된 송성문은 내년에는 외국인 선수 둘과 함께 팀 타선을 이끌다시피 해야하는 선수입니다. 팀은 리빌딩을 선언했고 야수 중에 연봉 1억을 넘긴 선수도 송성문 포함 3명에 불과합니다. (이용규 2억, 이주형 1억 1천만원) 이건 1년에 36경기를 하는 배구단보다도 훨씬 낮은 수준이네요. 키움은 외국인 선수 연봉도 10개 구단 중 압도적으로 적게 주는 팀입니다... 2025. 1. 10.
서건창 올해 연봉 및 누적 연봉 (~2026) 서건창 선수가 기아와의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올해 남아있는 FA 중 가장 관심이 가던 선수였는데 최대 2년짜리 계약을 맺었군요. 서건창은 신고 선수 출신으로 KBO에서 이미 성공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유독 FA 대박과는 거리가 있었는데요. 자신의 연봉을 깎아가면서까지 FA 대박을 노렸던 2021년에 부진과 더불어 LG로 트레이드 된 것이 개인에게는 두고두고 아쉬울 것 같습니다. 매년 하락세를 거듭하다가 2024년에 규정타석은 미달이지만 3할 타율, 4할 이상의 출루율을 기록하면서 그래도 꽤 큰 계약을 기대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년 최대 5억원의 계약은 성에 차진 않겠지만... 그래도 36세 시즌을 맞이하는 1루수에게 큰 계약을 안기기엔 기아 입장에서도 부담스러웠을 것입니다. 비록.. 2025. 1. 9.
저스틴 벌랜더 올해 연봉 및 누적 연봉 (~2025) 저스틴 벌랜더가 이정후의 팀동료가 되었습니다. 벌랜더는 샌프란시스코와 전액을 보장하는 1년 1500만 달러짜리 계약을 맺었습니다. 지난 2023년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 계약을 맺은 이후로는 조금씩 쇠퇴하는 모습을 보여준 벌랜더이지만... 워낙 나이를 잊게 하는 구위를 갖고 있는데다 불과 2~3년 전까지만 해도 메이저리그 최정상급의 성적을 보유한 선수인지라 (2022년 사이영상) 구단들의 관심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내년에 42세 시즌을 맞이하는 벌랜더이기 때문에 작년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어든 연봉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벌랜더는 2023년에는 최고 연봉 선수(슈어저와 공동 1위 / 4333만 달러)였고 2024년에는 리그 연봉 신기록을 세운 오타니(7000만 달러)에 이은 공동 2위였습니다... 2025. 1. 8.
하주석 올해 연봉 및 누적 연봉 (~2025) FA 미아가 될 것 같았던 하주석이 우여곡절 끝에 원소속팀 한화 이글스와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계약 규모는 FA라고 하기 어려운 수준이 되었네요. 역시나 최근 성적 부진, 팀 케미를 망치는 행동이 잦았던 선수라 타팀에서의 제안이 전혀 없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1라운더 출신으로 계약금을 10여 년 전에 이미 3억원을 받았을 정도로 한화에서 크게 기대를 모았던 선수였지만, 지난 시간 동안의 모습은 조금 실망스럽기는 합니다. 선수 개인으로서는 서른을 넘어서 얻은 첫 FA에 큰 기대를 걸었을텐데... 보장 금액은 2024년 보다 고작 2000만원 올랐을 뿐입니다. 이로써 하주석은 한화에서만 13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가까스로 선수 생활을 연장하게 된만큼, 스스로에게 강한 동기부여가 될.. 2025. 1. 8.
김혜성 KBO 누적 연봉 및 MLB 계약 연봉 (~2029) 또 한 명의 KBO 리그 출신 메이저리거가 탄생했습니다. 바로 김혜성 선수인데요. 하지만 조금 의외로 계약을 맺은 구단이 LA 다저스네요. 다저스는 이미 로스터가 탄탄한 팀이고 2루수 뎁스 차트(개빈 럭스-크리스 테일러-무키 베츠-토미 에드먼 순)와 유격수 뎁스 차트(무키 베츠-미구엘 로하스-토미 에드먼-크리스 테일러 순) 모두 상당히 탄탄한 팀입니다. 게다가 언급된 선수 중에 김혜성이 25년에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400만 달러 보다 낮은 연봉의 선수는 개빈 럭스 한 명 뿐입니다. 아마도 팀은 슈퍼 유틸리티로 김혜성 선수를 점찍은 것 같은데요. LA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 키케 에르난데스라는 걸출한 슈퍼 유틸리티를 배출한 팀이기도 합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LA 에인절스에서 김혜성에게 최대 2800만.. 2025. 1. 4.
워커 뷸러 올해 연봉 및 MLB 누적 연봉 (~2025) 워커 뷸러가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지난 2년간 75.1이닝만 던진 투수에게는 상당히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군요. 보스턴의 유니폼을 입은 뷸러의 모습은 잘 상상이 안 가는데, 좋았을 때의 임팩트는 거의 사이영상에 근접한 투수이긴 합니다. 이로써 다저스는 2024년 월드시리즈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은 선수를 다른 팀에 보내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2020년 마지막 아웃 카운트 투수였던 훌리오 유리아스도 이제 다저스의 선수가 아니죠. (메이저리스 선수 조차 아니죠.) 뷸러의 포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지만 문제는 건강입니다. 2017년을 데뷔한 이래로 8년간 단 3번 규정 이닝을 채웠고 그러는 사이 내년에는 30살 시즌을 맞이하게 됩니다. 여러모로 보스턴이 보장해준 2105만 달러의 계약은 파격.. 2024. 12. 24.
조수행 올해 연봉 및 누적 연봉 (~2025) 두산 베어스 조수행 선수가 2025년 연봉으로 2억원에 계약을 했습니다. 올해 출전 시간이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OPS 0.627 선수에게 전년도 대비 100% 이상을 인상 시켜준 것은 상당히 파격적인데요. (통산 OPS 0.630) 아무래도 조수행 선수가 2025 시즌이 끝나면 FA가 되기 때문에 그에 대비한 프리미엄이 붙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보상금을 높이거나 타팀의 영입 가능성을 아주 조금이나마 낮추거나 하는 것이죠. 조수행은 내년에 데뷔 10년차를 맞아 상당히 중요한 시즌이 되겠네요. 대졸 출신이기 때문에 93년생으로 아주 어린 나이에 프리에이전트 시장에 나오는 것은 아닌 만큼 2025년에 커리어 하이를 찍은 뒤 몸값을 올릴 필요가 있겠습니다. 연봉 2억원이라면 아무리 FA 프리미엄이 붙은 금액이.. 2024.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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