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54 임기영 올해 연봉 및 누적 연봉 (~2027) 임기영 선수가 기아 타이거즈와 FA 계약을 맺었습니다. 미계약 6인 중에 원소속팀과의 재계약이 가장 유력한 선수였는데 해가 가기 전에 발표가 났네요. 그런데 조건이 생각보다 후합니다. 물론 기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해도 있었고 우승 프리미엄이 붙었다고는 하지만 2024년에 평균자책점 6.31에 WHIP이 1.71에 달하는 30대 선수에게 3년 보장 계약을 준 건 기아가 배려를 많이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반면 선수 개인으로서는 2023년 종료 후 FA 계약을 맺었다면 2배 이상의 총액을 기록했을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이 남는 계약이겠네요. 그래도 3년 동안 최대 15억원을 받는 건 상당히 좋은 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4년 연봉으로 2억 5000만원(예비 FA 프리미엄도 있었겠지만)을 받았음에.. 2024. 12. 21. 로건 앨런 MLB 누적 연봉 및 KBO 연봉 (~2025) NC 다이노스가 2024년 에이스로 맹활약했던 카일 하트를 대체할 마지막 외국인 투수로 로건 앨런을 선택했습니다. 로건 앨런은 메이저리그의 전형적인 뎁스용 투수로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한 기간이 훨씬 길었습니다. 게다가 2024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12경기 던졌으나 모두 불펜 등판이었고, 트리플A에서도 96.1이닝을 던지는 동안 피안타율이 0.306에 달할 정도로 좋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NC 다이노스는 그동안 페디, 루친스키, 하트 등 외국인 투수를 보는 안목에서 탁월함을 증명해왔던 팀입니다. 그리고 로건 앨런과의 계약에서는 옵션을 30만 달러나 포함하는 것으로 안전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로건 앨런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동안 150만 달러 정도의 누적 수입을 기록하고는 있지만 그 중 72.5만.. 2024. 12. 18. 코디 벨린저 올해 연봉 및 MLB 누적 연봉 (~2026) 코디 벨린저가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코디 벨린저는 신인왕, MVP 경력을 가진 선수이지만 전성기가 너무 빨리 왔고(3년차, 연봉조정신청 1년차 직전 시즌) 그 이후 성적이 급격하게 하락함에 따라 초창기 명성에 비해 수입에서 손해를 많이 본 선수입니다. 다저스에서는 논텐더 방출의 수모까지 겪어야 했구요. 생애 첫 FA 자격을 획득했던 2024년 시즌 직전에도 그에게 장기 계약을 선물하는 팀은 없었습니다. 아주 오래 전부터 양키스와 어울리는 선수라는 분석이 많았는데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미국 무대는 보통 4년차부터 연봉이 크게 오릅니다. (연봉조정신청 자격) 하지만 벨린저는 가장 중요한 시점에 극도의 부진을 보이면서 장기계약 측면에서 손해를 본 면이 있습니다. 지.. 2024. 12. 18. 야시엘 푸이그 MBL 누적 연봉 및 KBO 연봉 (~2025) 야시엘 푸이그가 2022년에 뛰었던 키움 히어로즈와 다시 계약을 맺었습니다. 늘 야구 경기 보다는 외적인 이유로 안 좋은 이슈를 몰고 다니는 선수인데 2년간 베네수엘라, 도미니칸리그, 멕시코 리그를 전전하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2022년에도, 2025년에도 푸이그는 신규 외국인 상한선인 1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습니다. 2022년에는 옵션이 낀 100만 달러였다면, 이번에는 전액 보장인 100만 달러라는 차이가 있겠네요. 차이라고 한다면 2022년에는 32세 시즌이었던 반면, 2025년 푸이그는 35세 시즌을 맞이합니다. 예전에는 미국 재입성을 위한 교두보로 한국행을 선택했다면, 이번에는 선수 생활 마지막을 한국에서 장식하려고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만큼 한국 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높.. 2024. 12. 17. 제임스 네일 MLB 누적 연봉 및 KBO 연봉 (~2025) 제임스 네일은 전형적인 트리플A급 투수였습니다. 최근에는 메이저리그에서도 화려한 경력을 가진 선수들이 한국 무대로 많이 넘어오는 추세라 그에 비하면 29세에 메이저리그에 대뷔해(2022년) 단 두 시즌 동안 24.1이닝 7.4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네일의 이름 값은 조금 떨어지는 편이었죠. 하지만 KBO 무대를 정복하다시피 하면서 기아의 세 외국인 선수 중 유일하게 재계약에 성공했습니다. 제임스 네일이 MLB 무대에서 벌어들인 돈은 고작 26만 달러에 불과합니다. 2024년을 앞두고 한국에 진출할 당시에도 외국인 선수로는 거의 최저 수준인 70만 달러를 받았었는데요. (그중 보장 금액은 55만 달러에 불과함) 1년만에 팀의 에이스로 완전히 다른 입장이 되면서 2배 이상의 돈, 그동안 자신이 벌어들인 .. 2024. 12. 16. 애덤 올러 MLB 누적 연봉 및 KBO 연봉 (~2025) 애덤 올러가 2024년 한국시리즈 우승 팀인 기아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기아 타이거즈는 이미 리그 최고의 외국인 투수 중 한 명으로 자리잡은 제임스 네일에 이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았던 두 선수(애덤 올러, 패트릭 위즈덤)로 외국인 구성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애덤 올러는 올해 메이저리그에서도 8경기나 선발 등판을 했던 선수이고 평균자책점이 5.31로 높기는 했지만 42.1이닝 43피안타 36 탈삼진으로, 하위팀의 하위 로테이션으로는 충분히 메이저리그에서도 자리를 찾을 수 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내년 시즌 30세를 맞이하면서 유망주로 보기에도 좀 애매한 위치이긴 하고요. 데뷔를 27살에 한 탓에 아무리 잘 던져도 연봉조정 신청 자격까지도 2년이 더 남았고, FA는 30대 중.. 2024. 12. 16. 패트릭 위즈덤 MLB 누적 연봉 및 KBO 연봉 (~2025) 2024 시즌에도 시카고 컵스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던 패트릭 위즈덤이 KBO의 기아 타이거즈와 계약을 맺었네요. 2021년 커리어 하이를 시작으로 3년간 컵스의 주전 내야수였던 위즈덤은 2024년 시즌 연봉조정 1년차로 272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시즌 내내 부진과 부상이 겹치면서 75경기 출전에 그쳤고 OPS 0.629와 8홈런을 기록하면서 방출됐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상당히 애매한 선수입니다. 파워 원툴이지만 그 파워도 압도적인 수준은 아니고 커리어 초반에는 3루에서 많이 뛰었지만 최근에는 외야, 1루, 3루를 전전했습니다. 선수 스스로도 지금의 경쟁력으로 메이저리그가 보장된 1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은 어렵겠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기아 입장에서는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비교해.. 2024. 12. 16. 마이크 터크먼 올해 연봉 및 KBO, MLB 누적 연봉 (~2025) 전 KBO 외국인 선수였던 마이크 터크먼이 시카고 화이트 삭스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2022년 한해 한화 이글스에서 잠시 활약한 뒤 복귀한 메이저리그에서 오히려 더 잘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2025 시즌에는 메이저리그 최악의 로스터인 화이트삭스에서 뛰게 되었습니다. 조금 늦은 나이에 데뷔 + 한국에 진출을 하면서 이 선수는 내년 34세 시즌에도 연봉조적 2년차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큰 돈을 벌어 들이기는 쉽지 않겠지만, 지금까지 누적 금액도 비슷한 연령대에 비해 조금 적은 편이라... 1~2년 활약에도 그동안 벌어들인 누적 수입을 가뿐하게 넘을 수도 있습니다. 본인에게는 동기부여가 되겠네요. 내년 시즌에는 195만 달러를 수령하게 되는데 현재 원달러 환율 기준으로 28억 원입니다. 적다고는 .. 2024. 12. 14. 카일 터커 올해 연봉 및 누적 연봉 (~2025) 카일 터커는 리빌딩을 선언한 휴스턴을 떠나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2025년 시즌이 끝나고 FA가 되는 터커는 2025년에 167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으로 리빌딩 팀에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전 KBO 외국인 선수였던 프레스턴 터커의 동생으로 우리나라에는 더 잘 알려져 있는데요. 휴스턴이 터커를 트레이드 할 거라는 소문이 퍼지면서부터 많은 빅마켓 팀들의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8년차를 맞이하는 터커는 연봉조정 자격 3년차를 맞이하는 2025년에 현재 환율 기준 한화로 약 240억 원이라는 거액을 벌게 되었는데요. 아직 27세로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2025년 이후에 벌어들일 돈은 그 몇 배가 될 것으로 보이네요. 참고로 2024년 연봉은 12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72억 원이었.. 2024. 12. 14. 이전 1 ··· 5 6 7 8 9 10 11 ··· 2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