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KBO 연봉28 김도영 올해 연봉 및 누적 연봉 (~2025) 올해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MVP 김도영과 기아의 4년차 계약이 확정되었습니다. 3년차 1억원에서 무려 400%가 인상된 5억원에 계약을 마치며 KBO 대표 선수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졌는데요. 4년차 최고 연봉 기록을 무려 1억 1천만원이나 넘어서면서 KBO에 있어서는 연봉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제 22세 시즌을 맞이하는 어린 선수임에도 이미 누적 수입 10억원을 넘어서면서, 앞으로 한국 출신 야구 선수의 모든 연봉, 수입 기록을 갈아치울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1~2년차 성적에서는 조금 뒤졌었기 때문에 4년차까지의 누적 수입에서는 강백호에, 누적 연봉에서는 이정후에 뒤지고 있습니다.) 김도영이 연봉면에서 커리어 내내 비교될 선수를 꼽자면 이정후와 강백호가 있습.. 2025. 1. 21. 고승민 올해 연봉 및 누적 연봉 (~2025) 고승민이 전년도 대비 1억 500만원이 오른 1억 8500만원에 롯데와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롯데가 윤나고황손 5인방 중에 무려 3명에게나 500만원 단위의 계약을 안긴 건 조금 짜게 느껴지네요. 고승민 선수에게도 시원하게 2억원을 안겼어도 충분한 성적과 인상률이었을텐데 말이죠. 5명 모두 100% 이상 인상이라고는 하지만 그동안 워낙 적은 연봉을 받았던 선수들이기에 후한 느낌을 주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고승민 입장에서는 25세 시즌에 처음으로 1억 연봉을 돌파한 거라 빠르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2024년에 알을 깨고 나왔다고 할 수 있는 모습이었던데다가 이제 최전성기로 접어든 만큼 앞으로 훨씬 더 많은 누적 수입을 기록할 수도 있겠습니다. 윤동희, 나승엽에 비해 조금 늦은 나이에 기량이 만개했지만 .. 2025. 1. 21. 윤동희 올해 연봉 및 누적 연봉 (~2025) 윤동희가 올해 처음으로 연봉 2억원을 돌파했네요. 개인적으로는 피지컬로 보나, 포텐으로 보나 잘만 성장한다면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가 될 수 있을거라고 보는데요. 윤나고황손 5인방 중에 가장 먼저 2억원의 연봉을 기록하게 되었네요. 나승엽(5억원)에 비하면 입단 계약금에서 크게 뒤쳐진 상태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누적 수입에서는 불리하지만 연봉면에서는 크게 앞서게 되었습니다. (나승엽 1억 2000만원 / 윤동희 2억원) 게다가 윤동희는 이제 22세 시즌을 맞이하는데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군면제까지 획득한 선수죠. 20대 중반에 FA로 풀릴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의 기세만 잘 이어간다면 아주 큰 돈을 벌어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누적수입이 얼마나 될지 벌써 궁금한데요. 22세에 3억 9000만원을 받았던 이정후.. 2025. 1. 21. 윤석민 메이저리그 & KBO 누적 연봉 (~2018) 윤석민은 KBO를 대표하는 에이스 투수였습니다. KBO 역대 최고의 투수로는 선동렬, 최동원, 류현진 등이 손에 꼽히겠지만 최전성기에만 한정 짓는다면 열 손가락 안에는 드는 투수일 것 같네요. 다만 신체 사이즈가 류현진 등에 비해 작은 편에 속했고, 그의 몸이 엄청난 구위를 감당하지 못한 것으로 보일 정도로 부상과 기복이 전체적으로 심했던 선수입니다. 선발, 마무리에서 최정상 기간도 있었고, 총 12년간 활약한 것 치고는 77승 86세이브는 조금 아쉬운 성적입니다. 2014년에는 FA 자격을 얻어 미국 무대에도 진출했는데요. 당시 몇가지 헤프닝이 있기는 했지만 3년 557만 5천 달러의 조건으로 볼티모어와 계약하는데는 성공했습니다. 다만 직전 해였던 2013년 한국 무대에서도 상당히 부진한 모습이었고 (.. 2025. 1. 11. 서건창 올해 연봉 및 누적 연봉 (~2026) 서건창 선수가 기아와의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올해 남아있는 FA 중 가장 관심이 가던 선수였는데 최대 2년짜리 계약을 맺었군요. 서건창은 신고 선수 출신으로 KBO에서 이미 성공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유독 FA 대박과는 거리가 있었는데요. 자신의 연봉을 깎아가면서까지 FA 대박을 노렸던 2021년에 부진과 더불어 LG로 트레이드 된 것이 개인에게는 두고두고 아쉬울 것 같습니다. 매년 하락세를 거듭하다가 2024년에 규정타석은 미달이지만 3할 타율, 4할 이상의 출루율을 기록하면서 그래도 꽤 큰 계약을 기대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년 최대 5억원의 계약은 성에 차진 않겠지만... 그래도 36세 시즌을 맞이하는 1루수에게 큰 계약을 안기기엔 기아 입장에서도 부담스러웠을 것입니다. 비록.. 2025. 1. 9. 하주석 올해 연봉 및 누적 연봉 (~2025) FA 미아가 될 것 같았던 하주석이 우여곡절 끝에 원소속팀 한화 이글스와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계약 규모는 FA라고 하기 어려운 수준이 되었네요. 역시나 최근 성적 부진, 팀 케미를 망치는 행동이 잦았던 선수라 타팀에서의 제안이 전혀 없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1라운더 출신으로 계약금을 10여 년 전에 이미 3억원을 받았을 정도로 한화에서 크게 기대를 모았던 선수였지만, 지난 시간 동안의 모습은 조금 실망스럽기는 합니다. 선수 개인으로서는 서른을 넘어서 얻은 첫 FA에 큰 기대를 걸었을텐데... 보장 금액은 2024년 보다 고작 2000만원 올랐을 뿐입니다. 이로써 하주석은 한화에서만 13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가까스로 선수 생활을 연장하게 된만큼, 스스로에게 강한 동기부여가 될.. 2025. 1. 8. 조수행 올해 연봉 및 누적 연봉 (~2025) 두산 베어스 조수행 선수가 2025년 연봉으로 2억원에 계약을 했습니다. 올해 출전 시간이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OPS 0.627 선수에게 전년도 대비 100% 이상을 인상 시켜준 것은 상당히 파격적인데요. (통산 OPS 0.630) 아무래도 조수행 선수가 2025 시즌이 끝나면 FA가 되기 때문에 그에 대비한 프리미엄이 붙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보상금을 높이거나 타팀의 영입 가능성을 아주 조금이나마 낮추거나 하는 것이죠. 조수행은 내년에 데뷔 10년차를 맞아 상당히 중요한 시즌이 되겠네요. 대졸 출신이기 때문에 93년생으로 아주 어린 나이에 프리에이전트 시장에 나오는 것은 아닌 만큼 2025년에 커리어 하이를 찍은 뒤 몸값을 올릴 필요가 있겠습니다. 연봉 2억원이라면 아무리 FA 프리미엄이 붙은 금액이.. 2024. 12. 22. 임기영 올해 연봉 및 누적 연봉 (~2027) 임기영 선수가 기아 타이거즈와 FA 계약을 맺었습니다. 미계약 6인 중에 원소속팀과의 재계약이 가장 유력한 선수였는데 해가 가기 전에 발표가 났네요. 그런데 조건이 생각보다 후합니다. 물론 기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해도 있었고 우승 프리미엄이 붙었다고는 하지만 2024년에 평균자책점 6.31에 WHIP이 1.71에 달하는 30대 선수에게 3년 보장 계약을 준 건 기아가 배려를 많이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반면 선수 개인으로서는 2023년 종료 후 FA 계약을 맺었다면 2배 이상의 총액을 기록했을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이 남는 계약이겠네요. 그래도 3년 동안 최대 15억원을 받는 건 상당히 좋은 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4년 연봉으로 2억 5000만원(예비 FA 프리미엄도 있었겠지만)을 받았음에.. 2024. 12. 21. 로건 앨런 MLB 누적 연봉 및 KBO 연봉 (~2025) NC 다이노스가 2024년 에이스로 맹활약했던 카일 하트를 대체할 마지막 외국인 투수로 로건 앨런을 선택했습니다. 로건 앨런은 메이저리그의 전형적인 뎁스용 투수로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한 기간이 훨씬 길었습니다. 게다가 2024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12경기 던졌으나 모두 불펜 등판이었고, 트리플A에서도 96.1이닝을 던지는 동안 피안타율이 0.306에 달할 정도로 좋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NC 다이노스는 그동안 페디, 루친스키, 하트 등 외국인 투수를 보는 안목에서 탁월함을 증명해왔던 팀입니다. 그리고 로건 앨런과의 계약에서는 옵션을 30만 달러나 포함하는 것으로 안전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로건 앨런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동안 150만 달러 정도의 누적 수입을 기록하고는 있지만 그 중 72.5만.. 2024. 12. 18.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