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54 맥스 프리드 FA 계약 및 누적 연봉 (~2032) 맥스 프리드가 누욕 양키스와 무려 8년짜리 계약을 맺었습니다. 프리드가 리그에서 가장 안정적인 좌완 투수이기는 하지만, 부상 이슈로 많은 이닝을 기대하기도 어렵고, 무려 프리드의 31세~38세 시즌을 커버하는 계약이라 좀 파격적이네요. 게다가 전구단 상대 트레이드 금지 조항까지 들어가 있죠. 양키스가 이번 스토브리그에 후안 소토를 잡으려고 총액 7억 달러 이상의 실탄을 준비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소토와의 계약에서 좌절되자 다른쪽으로 통큰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맥스 프리드의 평균 연봉은 2725만 달러가 되었는데 오타니 쇼헤이를 포함하더라도 메이저리그 투수 중 8위에 해당하는 높은 금액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양키스 투수진이 받는 연봉인데요. 게릿 콜의 3600만 달러(투수 5위), 카를로스.. 2024. 12. 13. 에스테반 플로리얼 MLB 누적 연봉 및 KBO 연봉 (~2025) 한화 이글스의 2025년 외국인 타자로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계약을 맺었습니다. 외야에 약점이 있는 팀 로스터상 외야수를 영입했는데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건 미미하지만 내년 시즌 27세 시즌을 맞이하는 아주 젊은 선수로, 한국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오히려 자신에게 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올해는 트리플A에서 조차 OPS 0.691로 부진했지만, 마이너리그 통산 111홈런을 친 파워히터입니다. KBO로 향하는 전형적인 유망주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플로리얼은 지금까지 5년간 미국에서 활약하면서, 사이닝 보너스를 모두 포함해도 총 수입이 70만 달러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2025년 한화와 계약을 맺으면서 물론 약간의 인센티브를 포함하고는 있지만 총액 85만 달러를 벌어들이게 되었습니다. .. 2024. 12. 13. 후안 소토 FA 계약 및 누적 연봉 (~2039) 메이저리그에 또 한 번 충격적인 거액 계약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매년 미국에서 인기가 떨어지는 스포츠로 인식되고 있는데 선수들의 몸값을 끝없이 오르는 느낌인데요. 이번 계약의 주인공은 올 스토브리그의 탑티어 FA 선수였던 후안 소토입니다. 후안 소토는 뉴욕 메츠와 15년간 7억 6500만 달러의 초장기, 초대형 계약을 이끌어 냈습니다. 이는 계약 기간이나 총액, 두 가지 부문에서 모두 역대 최고입니다. 오타니 쇼헤이가 10년 7억 달러로 메이저리그 연봉 역사를 새로 쓴지 1년 만에 그 총액을 훌쩍 넘는 계약이 탄생했습니다. 대부분의 언론과 전문가들은 오버페이라는 입장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는데요. 심지어 MVP 수상 경력도 없는 선수입니다. 스토브리그가 시작되기 전에 5억~6억 달러 선에서 예측됐던 것과 .. 2024. 12. 10. 최원태 올해 연봉, FA 계약 및 누적 연봉 (~2028) 남은 FA 선수 중 최대어로 평가받던 최원태 선수가 오늘 삼성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최근 풀타임 5년간 10승을 거둔 적이 없고, 큰 경기에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데다가 팀의 하위 로테이션을 맡을 선수 치고는 계약 규모가 상당합니다. 아무래도 내년에 28세 시즌을 맞는 만큼 아직 최전성기가 오지 않은 젊은 선수라는 점이 플러스 요인으로 적용된 것 같습니다. 올해 이미 4억 원의 연봉을 받은 최원태는 계약금으로 무려 24억원, 그리고 연간 8억 5000만원의 평균 연봉, 그리고 연간 3억원의 인센티브까지 합쳐 총액 70억원이라는 거액 계약입니다. 삼성 입장에서도 올해의 아쉬움을 통큰 투자로 달래는 모습이네요. 최원태가 만약 4년간 걸려 있는 인센티브를 전액 획득한다면 커리어 내내 95억 6200만원이라는 거.. 2024. 12. 6. 아롤디스 채프먼 FA 계약 및 누적 연봉 (~2025) 아롤디스 채프먼이 보스턴과 1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한때 리그를 대표하는 클로저였던 채프먼은 이제 7, 8회 셋업맨이 더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그럼에도 1075만 달러라는 거액에 계약을 맺었다는 것은 클로저 자리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는 모습입니다. 여전히 리그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선수 중 한 명인 채프먼은 37세 시즌을 맞이합니다. 채프먼은 릴리프 투수로는 이례적으로 상당히 많은 돈을 벌어 들였습니다. 일반적인 경우와 달리 22세였던 첫 해부터 국제계약으로 큰 돈을 받기 시작했고... 한동안 제국의 일원로서 가장 많은 돈을 받는 클로저였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누적 수입이 1억 5781만 달러가 됐는데 현재 원달러 환율 기준으로 2200억 원이 넘습니다. 이제 은퇴가 얼마 안 남은 만큼, 올.. 2024. 12. 4. 멜 로하스 주니어 올해 연봉 및 누적 연봉 (~2025) 멜 로하스 주니어와 KT의 재계약이 발표 되었습니다. 올해 출중한 성적을 바탕으로 다시 일본 팀으로 진출할 거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21~22년에 자신의 전성기를 거하게 낭비했던 경험 때문인지 자신이 편하게 뛸 수 있는, 그래서 향후 몇 년간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KT를 다시 한 번 선택했습니다. 멜 로하스 주니어는 메이저리그를 밟지 않고 KBO로 진출한, 최근에는 볼 수 없는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27살이라는 어린 나이이기는 했지만 마이너리그 성적조차 특출날 게 없는 선수를 발굴해낸 KT의 안목을 칭찬할 수밖에 없는 대목입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이 8년간 3011타수 775안타 0.257에 불과한 선수입니다.) KT의 대체 외국인으로 계약을 맺은 멜 로하스 주니어는 이후 4년간 리그를 평정하다시.. 2024. 12. 3. 토미 에드먼 FA 계약 및 누적 연봉 (~2029) 한국계 선수로 더 유명한 토미 에드먼이 다저스와의 5년 계약에 합의했습니다. 직전 시즌 37경기만 뛴 선수라고 보기에는 상당히 후한 금액에 계약을 맺었는데요. 5년 총액 7400만 달러의 조건입니다. 포스트시즌에서 활약이 대단하기는 했어도 직전 시즌에 부상을 당한 30살의 수비형 2루수라고 보기엔 큰 계약입니다. (다저스에서는 사실상 유틸리티맨이었음) 김하성 선수와 같은 나이, 비슷한 포지션, 2할 중반의 타격-두자리 수 홈런-30도루를 기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비슷하다고 생각되는데요. (골드글러브 수상도 나란히 1회) 에드먼의 계약을 보고 나니 의외로 김하성의 대박 계약도 기대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저스는 이번에도 디퍼를 빼놓지 않았는데요. 총 7400만 달러의 돈 중에서 2500만 달.. 2024. 12. 2. 블레이크 스넬 FA 계약 및 누적 연봉 (~2029) 양대리그 사이영상 출신인 블레이크 스넬이 재수 끝에 대박 계약에 성공했습니다. 옵트아웃을 실행하고 시장에 나온 스넬은 LA 다저스와 5년 총액 1억 8200만 달러라는 거액에 계약을 했습니다. 이는 연간 평균 3640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으로 게릿 콜을 넘어서는 금액이기도 합니다. 다저스가 이 돈을 주면서 사치세 기준, 그리고 나머지 로스터 구성을 어떻게 하려고 하나 의아했는데 꼼수를 썼네요. 1억 8200만 달러 중 사이닝 보너스로 5200만 달러를 지급합니다. 그러면 연간 2600만 달러로 연봉이 낮아지는데, 그나마 이 중 6500만 달러는 추후 지급입니다. 그리하여 다저스는 사이영상급 1선발 에이스를 연 1300만 달러에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타팀으로 트레이드 시 500만 달러의 보너스를 .. 2024. 11. 28. 기쿠치 유세이 FA 계약 및 누적 연봉 (~2027) 일본인 투수인 기쿠치 유세이가 새로운 FA 계약을 맺었습니다. 3년 총액 6300만 달러로 상당히 큰 규모의 계약입니다. 기쿠치 유세이는 실제로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것보다 연봉 계약을 후하게 맺는 느낌입니다. 에이전트의 능력인지 모르겠지만 3년 전 토론토와 계약을 맺을 당시에도 다들 옵트 아웃을 의아했을 정도로 부진한 성적을 낸 뒤 시장에 나와 3년 3600만 달러의 계약을 이끌어낸 바 있습니다. 기쿠치 유세이는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6년간 규정 이닝을 두 번 밖에 넘기지 못했으며 3점대 평균 자책점도 한 번 밖에 없었는데 그 한 번이 3.86으로 거의 4점에 가깝습니다. 규정 이닝을 간신히 넘길 것으로 기대되는 통산 평균 자책점 4.57의 하위 로테이션 선발투수에서 연평균 2100만 달러 보장은 상당.. 2024. 11. 26.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