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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MONEY139

아돌리스 가르시아 올해 연봉 및 누적 연봉 월드시리즈를 하루 앞둔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는 아돌리스 가르시아입니다. 가르시아는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엄청난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죠. 하지만 가르시아는 대박 연봉과는 거리가 좀 있는 선수입니다. 물론 일반인 입장에서는 상당한 액수의 돈이지만, 메이저리거로서는 아쉬울 수 있는 대목입니다. 가르시아는 올해 이미 30세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연봉조정 1년차를 맞이하기 때문에 연봉이 500만 달러 이상으로 큰 폭 오르겠지만, 더 큰 돈을 만질 수 있는 FA는 34세 시즌에 시작하기 때문에 제약이 있죠. 1억~2억 달러는 우습게 오가는 메이저리그지만 아돌리스 가르시아로서는 조금 어려워 보이고요. 텍사스 입장에서는 적은 돈으로 투자 대비 효과가 상당한 선수가 되겠네요. 텍사스는.. 2023. 10. 27.
앤서니 리조 올해 연봉 및 누적 연봉 앤서니 리조는 뉴욕 양키스의 또 다른 고액 연봉자입니다. 올해 그가 받는 1700만 달러는 메이저리그 1루수 중 7번째로 많은 돈입니다. 올해 뇌진탕 부상으로 제역할을 못하긴 했지만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30홈런 1루수가 4명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라,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보긴 애매하기도 하네요. 리조는 건강할 때 충분히 30홈런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이며, 준수한 수비수이기도 합니다. 관건은 역시 부상 후유증을 털어낼 수 있을지 여부인데요. 양키스는 벌써부터 또 다른 좌타자인 소토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문이 있네요. 리조의 전성기 시절에는 프리먼 수준의 1루수, 못해도 2000만 달러의 돈을 받는 1루수로 성장하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2020시즌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기량이 떨어지고 있는 느낌이기는 합.. 2023. 10. 26.
카를로스 로돈 올해 연봉 및 누적 연봉 카를로스 로돈은 뉴욕 양키스의 명가 재건을 위해 반드시 부활해야 하는 선수입니다. 3000만 달러 이상의 고액 연봉자 3명 중 애런 저지와 게릿 콜이 2~3년간 전성기의 기량을 보여준다고 했을 때 로돈이 2선발로서 자신의 몸값을 해내지 못한다면 뉴욕 양키스는 명성에 어울리는 성적을 내기 힘들어집니다. 뉴욕 양키스의 로돈에 대한 투자는 첫 해부터 큰 실패를 보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메이저리그 데뷔 후 규정이닝을 두 번 밖에 못 넘긴 로돈에게 너무 무리한 투자를 한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카를로스 로돈의 직전 2년간의 활약은 게릿 콜의 파트너를 찾는 뉴욕 양키스에겐 매력적이긴 했을 것입니다. (2021년 올스타, 사이영상 5위 / 2022년 올스타, 사이영상 6위) 애런 저지와 게릿 콜, 지안.. 2023. 10. 26.
지안카를로 스탠튼 올해 연봉 및 누적 연봉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좋을 때 (전성기 시절) 상당히 위압감 있는 타자였습니다. 애런 저지와 함께 2m가 넘는 거구로 둘이 나란히 양키스 스타디움에 들어서면 위압감이 느껴지죠. 실제 뉴욕 양키스 경기 중에 두 선수가 나란히 좋은 시기를 보면 그 위력은 엄청납니다. 하지만 양키스의 바람과는 다르게 스탠튼의 전성기는 너무 빨리 끝난 느낌입니다. 32-33세 시즌에 연달아 최악의 공갈포 느낌을 주고 있구요. 그 때문에 남은 계약은 양키스 입장에서도 버거워 보입니다. 물론 거대한 계약의 주체는 마이애미 말린스였고 그가 양키스로 건너오기 바로 직전 해에는 역대급 성적과 27세의 나이라는 매력적인 플레이었지만, 지금의 스탠튼은 사실상 투자 실패로 인정되는 분위기입니다. 지명타자를 주로 맡아야 하는 30대 선수에게 3.. 2023. 10. 25.
애런 저지 올해 연봉 및 누적 연봉 애런 저지는 2023년 메이저리그의 모든 타자를 통틀어 유일하게 40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선수입니다. 저지 위로는 저스틴 벌랜더와 맥스 슈어저가 있지만 두 계약은 사실상 터무니 없는 계약이죠. (설사 풀타임으로 뛰더라도 한 경기 출전에 150만 달러, 20억 수령) 통상적으로 메이저리그는 5일에 한 번 출전하는 투수보다 매일 출전하는 타자에게 많은 돈을 줍니다. 저지는 2022년에 청정 타자로는 최초로 60홈런을 넘어서면서 거액의 계약을 선물 받았습니다. 39세까지 보장 받는 계약이며 역대 3위의 계약 총액(3억 6000만 달러)입니다. 또한 매년 정확히 4000만 달러를 지급하는, 지극히 선수 친화적인 계약 구조입니다. 아래는 애런 저지의 연도별 연봉 및 누적 연봉입니다. 애런 저지 연도별 연봉 .. 2023. 10. 24.
앤서니 렌던 올해 연봉 및 누적 연봉 앤서니 렌던은 이미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을 먹튀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내년이면 34세 시즌이 될 그에게 부활을 기대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네요. 에인절스 팀 전체를 어렵게 만들고 있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선수이기도 한데요. 좋은 결과를 기대한 투자였겠지만 결과는 대실패가 되었습니다. $2억 투자의 결과 치고는 상당히 뼈아프다고 할 수 있겠네요. 팀에게는 당시에 괜찮은 투자처가 상당했습니다. (현재 PHI에서 맹활약 중인 잭 휠러 포함) 이 투자처 선택의 실패는 결국 오타니를 잃고 트라웃까지 마음이 떠나게 만들 것입니다. 사실 그 전의 커리어만 보더라도 이 정도의 2억 4500만 달러의 계약을 따낼 선수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당시에도 논란이 많았고(마운드 보강이 아닌 렌던?) 올해 렌던은 트라웃이나 .. 2023.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