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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와 세금 팁

건강보험료 납부액 낮추기 가능할까? 건강보험료 쉽게 낮추는 방법 4가지

by TDmoney 2025. 7. 8.

건강보험료 납부액 낮추기 가능할까? 건강보험료 쉽게 낮추는 방법 4가지

매달 고정적으로 나가는 비용 중 하나인 건강보험료. 특히 자영업자나 프리랜서, 은퇴 후 지역가입자로 전환된 분들은 보험료 부담이 더 크게 느껴지곤 합니다. 실제로 건강보험료는 단순히 소득만이 아니라 재산, 자동차 보유 여부 등 여러 기준에 따라 산정되기 때문에 ‘불합리하게 높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죠. 그렇다면 이 건강보험료, 정말 줄일 수는 없을까요? 오늘은 실질적으로 건강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3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단순히 소득 수준이 높은 직장 가입자와 달리 지역가입자는 여러 가지 산출 내역을 통해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정해지는 만큼, 기준을 정확히 알고 대처한다면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낮추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건강보험료 낮추기 -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면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크게 상승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료 낮추는 방법 1.
불필요한 재산 정리 – 건강보험료 부과 대상 확인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는 소득뿐 아니라 부동산, 자동차 등 ‘재산’ 항목을 기준으로도 산정됩니다. 예를 들어, 오래된 지방 아파트를 상속받았지만 실거주하지 않고 방치해뒀다면, 그 부동산은 건강보험료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매각하거나 가족 간 증여, 임대 등을 통해 재산 평가액을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9인승 이하의 승용차는 차량 가액에 따라 보험료 산정에 반영됩니다. 하지만 10년 이상된 차량이거나 생업용으로 등록된 차량은 보험료 산정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니,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나 지사에 문의해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가가 아닌 경우, 전세나 월세 시세에 따라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거주하고 있는 집이 정확한 계산으로 포함되어 있는 것인지 건강보험공단에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낮추기 위해서는 위와 같은 내역 승용차, 전월세 명의 등을 조정하는 방법도 실질적으로 가능하지만, 이에 따르는 부가적인 비용이나, 위법적 요소가 없는지 등은 미리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지역가입자의 경우, 건강보험료 납부액 결정을 가입자가 명확하게 알기 어려운 부분이 많기 때문에, 고객센터에 문의 하는 것만으로도 꽤 상세하게 답변을 해주는 편입니다.

👉 건강보험공단 바로가기

 

건강보험료 낮추기 - 소유한 차량 종류에 따라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달라집니다.

 

 

건강보험료 낮추는 방법 2.
신고소득 조정 – ‘성실 신고’가 절세의 지름길

자영업자의 경우 종합소득세 신고 시 소득을 얼마나 신고하느냐에 따라 다음 해 건강보험료가 달라집니다. 지나치게 높게 신고할 경우, 그 다음 해 건강보험료가 급등할 수 있으니 소득공제를 꼼꼼히 활용하여 실질 소득에 맞게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득이 적은 시기에는 ‘소득 하락 신고’를 통해 보험료 조정을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갑작스런 폐업, 매출 급감 등으로 소득이 감소했다면 건강보험공단에 증빙서류를 제출해 보험료 인하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료 낮추는 방법 3.
피부양자 자격 활용 – 가족 간 조건 맞추기

근로소득이 없는 배우자나 은퇴한 부모님을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로 등록하면,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않고도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피부양자 조건은 일정 기준 이하의 소득과 재산을 만족해야 하며, 임대소득이나 이자소득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퇴직 후 국민연금 외 소득이 없고, 주거형태가 임대차 보증금 위주라면 피부양자 등록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매년 11월, 건강보험공단에서 일괄 소득 확인 절차가 진행되므로, 등록 후에도 조건을 유지하는지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보험료 낮추는 방법 4.
임의계속가입제도 활용 – 퇴직 후 직장가입자 자격 유지하기

퇴직 후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면 건강보험료가 급격히 인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임의계속가입제도’를 활용하면 최대 3년간 직장가입자 자격을 유지하며 보험료를 더 낮은 수준으로 낼 수 있습니다. 이 제도는 일정 요건(퇴직 전 1년 이상 직장보험 가입 등)을 만족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퇴직 직후 2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유효합니다. 특히 소득이 거의 없는 은퇴 초기나 프리랜서 전환 시기에는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는 것보다 임의계속가입을 통해 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건강보험료 낮추기 - 상담을 통해 자신의 납부액 산출내역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보너스 팁 – 지역가입자 보험료 계산 시뮬레이션 활용하기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는 보험료 모의계산기가 마련되어 있어, 소득이나 재산 변경에 따른 보험료 변동을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은퇴나 직장 전환을 앞둔 분들이 보험료 부담을 미리 계산해보고 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모의계산 < 민원서비스 | 국민건강보험

연체금 계산하기 4대보험 미납 시 연체금을 모의로 계산해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www.nhis.or.kr

 

 

마무리하며

건강보험료는 단순히 ‘내가 번 돈’만으로 결정되지 않기 때문에, 제도와 기준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절세의 시작입니다. 매달 고정적으로 나가는 보험료를 줄이면 장기적으로 수백만 원 이상의 절약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건강보험료, 그냥 내지 말고 꼭 따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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