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2024년 에이스로 맹활약했던 카일 하트를 대체할 마지막 외국인 투수로 로건 앨런을 선택했습니다. 로건 앨런은 메이저리그의 전형적인 뎁스용 투수로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한 기간이 훨씬 길었습니다. 게다가 2024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12경기 던졌으나 모두 불펜 등판이었고, 트리플A에서도 96.1이닝을 던지는 동안 피안타율이 0.306에 달할 정도로 좋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NC 다이노스는 그동안 페디, 루친스키, 하트 등 외국인 투수를 보는 안목에서 탁월함을 증명해왔던 팀입니다. 그리고 로건 앨런과의 계약에서는 옵션을 30만 달러나 포함하는 것으로 안전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로건 앨런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동안 150만 달러 정도의 누적 수입을 기록하고는 있지만 그 중 72.5만 달러가 18세 때 받은 사이닝 보너스임을 감안하면, 데뷔한 2019년~2024년까지 받은 연봉은 80만 달러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한국 무대로 진출하면서 받는 최대 100만 달러의 금액은 지난 6년간 벌어들인 돈을 상회하기 때문에 상당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비슷한 처지에 한국행을 선택하면서 금전적 안정을 선택하는 경우는 점점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더욱이 한국에서는 주전으로 꽤 많은 시간 출전을 보장 받기도 합니다.
아래는 로건 앨런의 연도별 연봉 및 누적 연봉입니다.
로건 앨런 연도별 연봉
| 연도 | 나이 | 소속 | 연봉 |
| 2015 | 18 | BOS | $725,000(사이닝 보너스) |
| 2019 | 22 | SD-CLE | $122,344 |
| 2020 | 23 | CLE | $46,725 |
| 2021 | 24 | CLE | $242,767 |
| 2022 | 25 | CLE-BAL | $155,683 |
| 2024 | 27 | AZ | $214,812 |
| 2025 | 28 | NC | $1,000,000 |
| 누적 | (보장 금액 합산) | $2,507,331 | |
NC와의 체결 계약
1년 100만 달러 (2025년)
* 계약금 14만 달러, 연봉 56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MLB와 KBO의 누적 수입 비교
* MLB (2015~2024) : 150만 달러 / 사이닝 보너스를 제외한 순수 연봉 78.2만 달러
*KBO (2025) : 1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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