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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 투자 실전기

소액 투자자의 생존 전략 '내가 20만 원으로 ETF를 시작한 이유'

by TDmoney 2025.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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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 투자자의 생존 전략 '내가 20만 원으로 ETF를 시작한 이유'

 

 

 

“투자는 부자들이나 여유 자금이 있는 사람들이나 하는 거 아닌가?” 사실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월급은 빠듯하고, 모은 돈도 얼마 없는데 주식이나 펀드 같은 건 남의 얘기라고 여겼다. 하지만 어느 순간, ‘이래선 평생 돈 못 모으겠다’는 자각이 들어서 결심했다. 딱 매달 20만 원만 없는 셈 치고, 나를 위한 투자를 경험이라도 해보자.

 

복잡한 HTS를 공부하지 않아도 되는 ETF

 

소액 투자라도, 일단 시작해야 뭐라도 바뀐다

투자는 처음이었고 잘 모르는 분야였기에 처음부터 거창한 목표는 없었다. 그냥 ‘적금 말고, 이대로 쉽게 써버리는 거 말고 다른 선택은 없을까’ 하는 마음이 컸다. 그래서 검색했다. ‘소액 투자’, ‘투자 초보’, ‘재테크 입문’ 같은 키워드로 하루 종일 공부했고, 인터넷에는 나와 같은 고민을 하거나 초보 투자자들의 글이 정말 많았다. 그리고 공부를 하면 할수록 나같은 사람에게는 결국 ETF라는 상품이 가장 좋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ETF는 ‘상장지수펀드’라고도 불리며,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된 펀드를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상품이다. 1만 원, 2만 원 단위로도 매수할 수 있고, 변동성이 크지 않아서 투자 입문자에게 딱 좋다고 느꼈다.

 

ETF를 선택한 이유 – 리스크는 낮고, 접근성은 높다

솔직히 처음엔 ‘어떤 종목이 오를지’ 판단할 자신이 없었다. (사실 이건 아무도 모르는 영역이 아닐까 싶음) 하지만 ETF는 특정 기업이 아니라 지수나 산업 전체에 투자하는 구조라, ‘삼성전자 망해도 전체 반도체 시장은 성장할 수 있다’는 식의 장기적 분산 전략이 가능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단타나 특정 시장 상황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비교적 편하게 복리 효과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결정적이었다. 적립식으로 꾸준히 매수하면, 그 자체가 하나의 돈 버는 습관이 된다.

 

 

 

 

 

내가 시작한 실전 투자 방법

① ETF 계좌 개설: 키움증권 모바일 앱으로 개설 (증권사마다 약간의 수수료 혜택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곳을 고르면 된다. 어플이 사용하기 쉬운지도 고려 대상임)
② 월급에서 20만 원 자동이체: 수익률보다 중요한 건 ‘습관’이라 생각함
③ 주기별 분할 매수: 2주에 한 번씩 10만 원씩 나눠서 매수 (나눠서 매수하게 되면, 시기적 리스크가 상쇄된다.)
④ 장기 보유 원칙: 매수 후 1년 이상은 ‘무조건’ 보유

 

첫 6개월 동안은 수익률이 -1.5%까지 떨어진 적도 있었지만, 불안해도 팔지 않고 기다렸더니 지금은 평균 +8%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ETF 투자에서 가장 큰 무기는 '시간'인 것 같다. 그리고 점점 늘어가는 잔고를 보니 욕심이 생겨서 최근에는 월 50만원으로 투자금을 올렸다. 쌓이는 속도는 2.5배 그 이상이다.

 

소액 투자로 얻은 건 돈보다 ‘시선’이었다

사실 지금도 내 계좌에 쌓인 돈이 어마어마하게 큰 건 아니다. 하지만 돈에 대한 시각, 그리고 ‘자산을 만드는 습관’ 자체가 바뀌었다.

예전엔 ‘돈이 생기면 써야지’였다면, 지금은 ‘돈이 생기면 어디에 투자할지부터 생각하게 된다.’ 이건 월급만으론 절대 가질 수 없는 자산가의 시선이다. 적은 돈으로 투자자의 마인드를 얻게 된 것이다.

 

 

복리가 가진 힘이 나에게 경제적 자유를 줄 것이다!

 

소액 투자자는 ‘복리’를 믿어야 한다

ETF 투자든 적립식 펀드든, 핵심은 이거다. 수익률 7%가 아니라, 습관의 누적이 만드는 복리 효과를 믿는 것. 월 20만 원 투자로 1년이면 240만 원, 5년이면 1,200만 원. 거기에 복리 수익이 붙고, 경제가 성장하면 시간이 곧 내 자산이 된다. 그래서 나는 지금도 매달 ETF를 산다. 매년 복리 7%를 올릴 수 있다면, 산술적으로 10년마다 원금은 두배가 된다. (10년 동안 복리 효과를 모두 누린 원금에 한함)

 

 

“이 돈으로 뭘 하겠어?”라는 질문은 이제 의미 없다. “이 돈이 지금 뭘 배우게 해줄까?”를 생각하게 된 지금이, 내 인생의 재테크 시작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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