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희가 올해 처음으로 연봉 2억원을 돌파했네요. 개인적으로는 피지컬로 보나, 포텐으로 보나 잘만 성장한다면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가 될 수 있을거라고 보는데요. 윤나고황손 5인방 중에 가장 먼저 2억원의 연봉을 기록하게 되었네요. 나승엽(5억원)에 비하면 입단 계약금에서 크게 뒤쳐진 상태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누적 수입에서는 불리하지만 연봉면에서는 크게 앞서게 되었습니다. (나승엽 1억 2000만원 / 윤동희 2억원) 게다가 윤동희는 이제 22세 시즌을 맞이하는데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군면제까지 획득한 선수죠.
20대 중반에 FA로 풀릴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의 기세만 잘 이어간다면 아주 큰 돈을 벌어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누적수입이 얼마나 될지 벌써 궁금한데요. 22세에 3억 9000만원을 받았던 이정후나, 마찬가지로 22세 시즌에 5억원 이상이 예상되는 김도영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2억이라는 돈도 상당히 큰돈입니다. 참고로 누적 수입 200억원을 넘기고 있는 김현수의 경우 22세 시즌에 2억 5200만원을 받았는데 김현수는 이미 21세 시즌까지 420안타 이상을 기록한 상태였습니다. 269개를 치고 있는 윤동희 입장에서 2억원이면 충분히 가치를 인정 받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아래는 윤동희의 연도별 연봉 및 누적 연봉입니다.
윤동희 연도별 연봉
| 연도 | 나이 | 소속 | 연봉 |
| 2022 | 19 | 롯데 | 계약금 8000만원 +3000만원 |
| 2023 | 20 | 롯데 | 3300만원 |
| 2024 | 21 | 롯데 | 9000만원 |
| 2025 | 22 | 롯데 | 2억원 |
| 누적 | (보장 금액 합산) | 4억 3300만원 | |
윤동희 VS 나승엽 누적 수입
* 윤동희 4억 3300만원
: 계약금 8000만원 / 누적 연봉 3억 5300만원
* 나승엽 7억 3000만원
: 계약금 5억원 / 누적 연봉 2억 3000만원
KBO 주요 선수들의 22세 시즌 연봉
이정후 : 3억 9000만원
강백호 : 3억 1000만원
김현수 : 2억 5200만원
류현진 : 2억 4000만원
노시환 : 1억 2000만원
나승엽 : 4000만원
이대호 : 3700만원
구자욱 : 27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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