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메이저리그 연봉32 윌슨 콘트레라스 올해 연봉 및 누적 연봉 (~2027) 장기 계약자가 많지 않은 세인트루이스에, 가장 긴 계약으로 묶인 선수는 윌슨 콘트레라스입니다. 콘트레라스는 무려 몰리나의 후임으로 2027년까지 팀과 거액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계약 소식을 듣고부터 개인적으로 의아했는데요. 콘트레라스가 그럴만한 자질이 있는가에 대한 의문입니다. 그리고 결국 첫 해부터 문제를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이미 2028년 바이아웃 비용 포함 8750만 달러라는 거액을 안겨 준 터라, 앞으로 세인트루이스에겐 골치거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별써부터 포지션 이동에 대한 말이 나오고 있는데 포수가 아닌 콘트레라스의 가치는 결코 8750만 달러가 아니죠. 올해 명성에 걸맞지 않은 성적을 낸 세인트루이스 입장에서는 팀 재건을 위해 2027년까지 계약된 콘트레라스를 어떻게 활용할.. 2023. 11. 1. 토미 애드먼 올해 연봉 및 누적 연봉 (~2024) 토미 애드먼은 현수라는 미들 네임을 가지고 있는 한국계 선수입니다. 뛰어난 수비(2021년 골드글러브)로 빠르게 풀타임 주전으로 자리 잡았지만 아직 연봉조정신청 1년차(2023년)에 해당 되는 만큼 큰 돈을 벌지는 못했습니다. 타격에 한계가 있는 선수지만 준수한 주전급으로 장기 계약을 기대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2025 시즌 종료 후 첫 FA 자격을 획득하지만 FA를 31세 시즌에 맞이한다는 것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네요. 지금의 모습이라면 연간 1000만 달러 초반에 장기 계약을 기대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토미 애드먼의 연도별 연봉 및 누적 연봉입니다. 토미 애드먼 연도별 연봉 연도 나이 소속 연봉 2016 21 STL $236,400 2019 24 STL $340,176 2020 25.. 2023. 11. 1. 트레이스 탐슨 올해 연봉 및 누적 연봉 트레이스 탐슨은 메이저리거로 남긴 모습 보다는 NBA 톱스타인 클레이 탐슨의 동생으로 더 유명합니다. 한때 상당한 유망주로 평가 받았지만 이제는 파워를 제외하고는 특출난 툴을 가지지 못한 30대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선수 생활 동안 벌어 들인 수입이 클레이 탐슨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트레이시 탐슨은 최근 몇 년간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어온 탓에, 연봉에 대한 정확한 자료가 부족한 편입니다. (아래 표는 메이저리그에 머무는 기간 동안의 실수령액입니다.) 2023년 1월에 다저스와 맺은 1년 150만 달러의 계약이 탐슨의 가장 큰 계약이었습니다. 형인 클레이 탐슨은 올해 NBA에서 4321만 달러라는 거액을 받습니다. 풀타임 출전으로 가정하면 경기당 52만 달러를 수령하네요. 트레이스 탐슨.. 2023. 10. 31. 황재균 올해 연봉 및 MLB, KBO 누적 연봉 (~2025) 황재균은 KBO를 대표하는 3루수로 꾸준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2015년에는 메이저리그 이적을 위해 팀의 동의를 얻어 포스팅 시스템을 거쳤지만 응찰하는 구단이 없었고요. 2017년 FA 자격을 얻어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에 진출합니다. 150만 달러짜리 1년 계약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한 황재균은 마이너 리그에서는 준수한 성적을 냈지만 (.285 10홈런 55타점) 에두아르도 누네즈라는 3할 타자와 파블로 산도발이라는 거액 연봉자가 버티고 있는 3루 자리에, 유망주라기엔 어리지 않은(당시 30세) 황재균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황재균은 1년 뒤, KT와 4년 88억 원의 계약을 맺는 것으로 KBO에 복귀합니다. 이후로도 준수한 성적을 유지한 황재균은 다시 자신의 35세~3.. 2023. 10. 30. 야디어 몰리나 메이저리그 누적 연봉 (~2022) 야디어 몰리나는 애덤 웨인라이트와 마찬가지로 세인트루이스에서만 19년간 활약한 원클럽맨입니다. 웨인라이트 보다는 한해 먼저 데뷔했고, 한해 먼저 은퇴했지만 선수 생활 대부분을 함께 한 덕에 웨인라이트가 던진 대부분의 공을 받은 선수가 몰리나이기도 합니다. 몰리나는 포수로서 준수한 타격을 보유하기도 했지만 종합적인 수비 능력에서 경쟁자가 거의 없을 정도로 독보적인 선수였습니다. 명예의 전당에도 무난하게 입성을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선수 생활 내내 보여준 그의 능력 덕분에 포수 몰리나를 원하는 팀은 많았는데요. 다른 팀으로 더 큰 돈을 받고 이적할 수 있는 기회가 여러 번 있었음에도 팀에 충성심을 보이며 더 적은 돈에 계약하고는 했었습니다. 몰라나 뿐만 아니라 아레나도, 웨인라이트가 모두 그렇죠. 분명 세.. 2023. 10. 30. 애덤 웨인라이트 메이저리그 누적 연봉 (~2023) 애덤 웨인라이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19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 했습니다. 19년간 세인트루이스 원클럽맨으로서 상당한 사랑을 받은 선수이지만, 마무리는 다소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시즌 은퇴한 또다른 팀 전설 알버트 푸홀스, 야디에르 몰리나와 함께 은퇴하는 것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요. 그만큼 이번 시즌 그가 보여준 모습은 명성에 걸맞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커리어 내내 호흡을 맞췄던 몰리나의 부재가 스스로에게도 크게 다가왔던 모양입니다. 세인트루이스는 41세 투수의 마지막 시즌까지 팀에서 네 번째로 많은 1750만 달러를 쥐어 주며 예우를 했습니다. 선수 생활 내내 사이영상 수상은 한 번도 없었던 만큼 상당한 임팩트가 있는 유형은 아니었습니다. (사이영 2위 2회, 3위 2회) 하지만 1.. 2023. 10. 30. 폴 골드슈미트 올해 연봉 및 누적 연봉 (~2024) 폴 골드슈미트는 꾸준함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입니다. 풀타임 12년 동안 올스타 7회와 MVP 1회(3위 이내 총 4회), 골드글러브 3회, 실버슬러거 5회 등 화려하진 않지만 꾸준히 중심타선에서 제역할을 해주는 선수죠. 좌타인 프레디 프리먼과 더불어 최상위 수준의 1루수입니다. 다만 35세 시즌이었던 2023년에는 커리어에서 두 번째로 낮은 타율(.268)을 기록하면서 에이징 커브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기존에 세인트루이스와 맺은 계약은 2024년을 마지막으로 끝이 납니다. 이미 전성기가 한참 지난 나이라 대형 계약은 어렵겠지만, 2022년에 MVP를 수상하기도 했고, 워낙 성실한 선수인 만큼 어느 정도의 돈은 더 벌어들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골드슈미트는 화려함이 덜해서인지 선수생활.. 2023. 10. 30. 놀란 아레나도 올해 연봉 및 누적 연봉 (~2027) 놀란 아레나도는 2022년 시즌이 끝난 뒤 옵트아웃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2022 시즌에 아레나도는 올스타, MVP 투표 3위,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를 차지하면서 주가가 상당히 높아졌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은 그가 옵트아웃 권리를 실행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아레나도는 훨씬 더 큰 돈을 만질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거절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아레나도의 이 선택이 1억~2억 달러를 손해 본 것으로 추측하기도 했는데요. 아레나도는 옵트아웃 권리 포기를 통해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돈은 이미 충분하다'는 이유를 댔습니다. 물론 그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8번째로 많은 돈을 받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남은 계약 1억 5천만 달러를 3억으로 올릴 수 있는 기회였으며, 2022~2023 시즌은 그의 .. 2023. 10. 30. 김병현 메이저리그 누적 연봉 김병현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메이저리그 탑급 클로저였습니다. 본인이 선발로의 전환을 원하면서 조금 평범한 투수가 됐지만 클로저로서의 김병현은 임팩트가 상당했죠. 메이저리그 7대 마구에 김병현의 슬라이더가 들어가기도 했고, 베리 본즈가 가장 까다로운 투수 중 하나로 김병현을 꼽은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김병현은 그 임팩트에 비해 많은 누적 연봉을 기록하지는 못했습니다. 물론 김병현의 누적 연봉 2000만 달러(연도별 연봉은 하단 표 참조)도 우리 돈으로 270억이 넘는 큰 돈이기는 하지만 김병현의 전성기 시절 가치를 생각하면 조금 아쉬운 대목이기는 합니다. 메이저리그는 전통적으로 선발에 비해 클로저의 몸값이 크게 낮습니다. 어쩌면 김병현 선수가 그래서 선발 전환을 원했을 수도 있죠. 2023년에도 선발 투수.. 2023. 10. 29.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