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2025년 외국인 타자로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계약을 맺었습니다. 외야에 약점이 있는 팀 로스터상 외야수를 영입했는데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건 미미하지만 내년 시즌 27세 시즌을 맞이하는 아주 젊은 선수로, 한국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오히려 자신에게 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올해는 트리플A에서 조차 OPS 0.691로 부진했지만, 마이너리그 통산 111홈런을 친 파워히터입니다. KBO로 향하는 전형적인 유망주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플로리얼은 지금까지 5년간 미국에서 활약하면서, 사이닝 보너스를 모두 포함해도 총 수입이 70만 달러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2025년 한화와 계약을 맺으면서 물론 약간의 인센티브를 포함하고는 있지만 총액 85만 달러를 벌어들이게 되었습니다. 한화 입장에서도 비교적 저렴한 계약총액이고, 플로리얼 입장에서도 미국에서 5년 넘게 번 돈 보다 큰 금액을 1년에 벌어들이게 되었으니 윈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보장 금액 75만 달러)
멜 로하스 주니어와 같이 마이너에서도 눈에 띄지 않던 모습이었지만, 안정적인 수입(한국에 오면 그래도 연 100만 달러 전후가 보편적)을 얻으면서 심리적 안정을 찾아서 포텐을 터뜨리는 경우를 꽤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연도별 연봉 및 누적 연봉입니다.
에스테반 플로리얼 연도별 연봉
연도 | 나이 | 소속 | 연봉 |
2014 | 16 | NYY | $200,000(사이닝 보너스) |
2020 | 22 | NYY | $12,460 |
2021 | 23 | NYY | $52,139 |
2022 | 24 | NYY | $107,688 |
2023 | 25 | NYY | $77,420 |
2024 | 26 | CLE | $261,560 |
2025 | 27 | 한화 | $850,000 |
누적 | (보장 금액 합산) | $1,561,267 |
한화와의 체결 계약
1년 총액 85만 달러 (계약금 5만, 연봉 70만, 인센티브 10만)
메이저리그 VS KBO 누적 수입
미국 - 71만 1267달러(5년간)
KBO - 85만 달러(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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