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 연봉 이야기205 제임스 네일 MLB 누적 연봉 및 KBO 연봉 (~2025) 제임스 네일은 전형적인 트리플A급 투수였습니다. 최근에는 메이저리그에서도 화려한 경력을 가진 선수들이 한국 무대로 많이 넘어오는 추세라 그에 비하면 29세에 메이저리그에 대뷔해(2022년) 단 두 시즌 동안 24.1이닝 7.4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네일의 이름 값은 조금 떨어지는 편이었죠. 하지만 KBO 무대를 정복하다시피 하면서 기아의 세 외국인 선수 중 유일하게 재계약에 성공했습니다. 제임스 네일이 MLB 무대에서 벌어들인 돈은 고작 26만 달러에 불과합니다. 2024년을 앞두고 한국에 진출할 당시에도 외국인 선수로는 거의 최저 수준인 70만 달러를 받았었는데요. (그중 보장 금액은 55만 달러에 불과함) 1년만에 팀의 에이스로 완전히 다른 입장이 되면서 2배 이상의 돈, 그동안 자신이 벌어들인 .. 2024. 12. 16. 애덤 올러 MLB 누적 연봉 및 KBO 연봉 (~2025) 애덤 올러가 2024년 한국시리즈 우승 팀인 기아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기아 타이거즈는 이미 리그 최고의 외국인 투수 중 한 명으로 자리잡은 제임스 네일에 이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았던 두 선수(애덤 올러, 패트릭 위즈덤)로 외국인 구성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애덤 올러는 올해 메이저리그에서도 8경기나 선발 등판을 했던 선수이고 평균자책점이 5.31로 높기는 했지만 42.1이닝 43피안타 36 탈삼진으로, 하위팀의 하위 로테이션으로는 충분히 메이저리그에서도 자리를 찾을 수 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내년 시즌 30세를 맞이하면서 유망주로 보기에도 좀 애매한 위치이긴 하고요. 데뷔를 27살에 한 탓에 아무리 잘 던져도 연봉조정 신청 자격까지도 2년이 더 남았고, FA는 30대 중.. 2024. 12. 16. 패트릭 위즈덤 MLB 누적 연봉 및 KBO 연봉 (~2025) 2024 시즌에도 시카고 컵스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던 패트릭 위즈덤이 KBO의 기아 타이거즈와 계약을 맺었네요. 2021년 커리어 하이를 시작으로 3년간 컵스의 주전 내야수였던 위즈덤은 2024년 시즌 연봉조정 1년차로 272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시즌 내내 부진과 부상이 겹치면서 75경기 출전에 그쳤고 OPS 0.629와 8홈런을 기록하면서 방출됐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상당히 애매한 선수입니다. 파워 원툴이지만 그 파워도 압도적인 수준은 아니고 커리어 초반에는 3루에서 많이 뛰었지만 최근에는 외야, 1루, 3루를 전전했습니다. 선수 스스로도 지금의 경쟁력으로 메이저리그가 보장된 1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은 어렵겠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기아 입장에서는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비교해.. 2024. 12. 16. 마이크 터크먼 올해 연봉 및 KBO, MLB 누적 연봉 (~2025) 전 KBO 외국인 선수였던 마이크 터크먼이 시카고 화이트 삭스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2022년 한해 한화 이글스에서 잠시 활약한 뒤 복귀한 메이저리그에서 오히려 더 잘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2025 시즌에는 메이저리그 최악의 로스터인 화이트삭스에서 뛰게 되었습니다. 조금 늦은 나이에 데뷔 + 한국에 진출을 하면서 이 선수는 내년 34세 시즌에도 연봉조적 2년차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큰 돈을 벌어 들이기는 쉽지 않겠지만, 지금까지 누적 금액도 비슷한 연령대에 비해 조금 적은 편이라... 1~2년 활약에도 그동안 벌어들인 누적 수입을 가뿐하게 넘을 수도 있습니다. 본인에게는 동기부여가 되겠네요. 내년 시즌에는 195만 달러를 수령하게 되는데 현재 원달러 환율 기준으로 28억 원입니다. 적다고는 .. 2024. 12. 14. 카일 터커 올해 연봉 및 누적 연봉 (~2025) 카일 터커는 리빌딩을 선언한 휴스턴을 떠나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2025년 시즌이 끝나고 FA가 되는 터커는 2025년에 167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으로 리빌딩 팀에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전 KBO 외국인 선수였던 프레스턴 터커의 동생으로 우리나라에는 더 잘 알려져 있는데요. 휴스턴이 터커를 트레이드 할 거라는 소문이 퍼지면서부터 많은 빅마켓 팀들의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8년차를 맞이하는 터커는 연봉조정 자격 3년차를 맞이하는 2025년에 현재 환율 기준 한화로 약 240억 원이라는 거액을 벌게 되었는데요. 아직 27세로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2025년 이후에 벌어들일 돈은 그 몇 배가 될 것으로 보이네요. 참고로 2024년 연봉은 12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72억 원이었.. 2024. 12. 14. 맥스 프리드 FA 계약 및 누적 연봉 (~2032) 맥스 프리드가 누욕 양키스와 무려 8년짜리 계약을 맺었습니다. 프리드가 리그에서 가장 안정적인 좌완 투수이기는 하지만, 부상 이슈로 많은 이닝을 기대하기도 어렵고, 무려 프리드의 31세~38세 시즌을 커버하는 계약이라 좀 파격적이네요. 게다가 전구단 상대 트레이드 금지 조항까지 들어가 있죠. 양키스가 이번 스토브리그에 후안 소토를 잡으려고 총액 7억 달러 이상의 실탄을 준비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소토와의 계약에서 좌절되자 다른쪽으로 통큰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맥스 프리드의 평균 연봉은 2725만 달러가 되었는데 오타니 쇼헤이를 포함하더라도 메이저리그 투수 중 8위에 해당하는 높은 금액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양키스 투수진이 받는 연봉인데요. 게릿 콜의 3600만 달러(투수 5위), 카를로스.. 2024. 12. 13. 에스테반 플로리얼 MLB 누적 연봉 및 KBO 연봉 (~2025) 한화 이글스의 2025년 외국인 타자로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계약을 맺었습니다. 외야에 약점이 있는 팀 로스터상 외야수를 영입했는데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건 미미하지만 내년 시즌 27세 시즌을 맞이하는 아주 젊은 선수로, 한국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오히려 자신에게 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올해는 트리플A에서 조차 OPS 0.691로 부진했지만, 마이너리그 통산 111홈런을 친 파워히터입니다. KBO로 향하는 전형적인 유망주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플로리얼은 지금까지 5년간 미국에서 활약하면서, 사이닝 보너스를 모두 포함해도 총 수입이 70만 달러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2025년 한화와 계약을 맺으면서 물론 약간의 인센티브를 포함하고는 있지만 총액 85만 달러를 벌어들이게 되었습니다. .. 2024. 12. 13. 후안 소토 FA 계약 및 누적 연봉 (~2039) 메이저리그에 또 한 번 충격적인 거액 계약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매년 미국에서 인기가 떨어지는 스포츠로 인식되고 있는데 선수들의 몸값을 끝없이 오르는 느낌인데요. 이번 계약의 주인공은 올 스토브리그의 탑티어 FA 선수였던 후안 소토입니다. 후안 소토는 뉴욕 메츠와 15년간 7억 6500만 달러의 초장기, 초대형 계약을 이끌어 냈습니다. 이는 계약 기간이나 총액, 두 가지 부문에서 모두 역대 최고입니다. 오타니 쇼헤이가 10년 7억 달러로 메이저리그 연봉 역사를 새로 쓴지 1년 만에 그 총액을 훌쩍 넘는 계약이 탄생했습니다. 대부분의 언론과 전문가들은 오버페이라는 입장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는데요. 심지어 MVP 수상 경력도 없는 선수입니다. 스토브리그가 시작되기 전에 5억~6억 달러 선에서 예측됐던 것과 .. 2024. 12. 10. 최원태 올해 연봉, FA 계약 및 누적 연봉 (~2028) 남은 FA 선수 중 최대어로 평가받던 최원태 선수가 오늘 삼성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최근 풀타임 5년간 10승을 거둔 적이 없고, 큰 경기에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데다가 팀의 하위 로테이션을 맡을 선수 치고는 계약 규모가 상당합니다. 아무래도 내년에 28세 시즌을 맞는 만큼 아직 최전성기가 오지 않은 젊은 선수라는 점이 플러스 요인으로 적용된 것 같습니다. 올해 이미 4억 원의 연봉을 받은 최원태는 계약금으로 무려 24억원, 그리고 연간 8억 5000만원의 평균 연봉, 그리고 연간 3억원의 인센티브까지 합쳐 총액 70억원이라는 거액 계약입니다. 삼성 입장에서도 올해의 아쉬움을 통큰 투자로 달래는 모습이네요. 최원태가 만약 4년간 걸려 있는 인센티브를 전액 획득한다면 커리어 내내 95억 6200만원이라는 거.. 2024. 12. 6. 이전 1 2 3 4 5 6 ··· 23 다음